'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2' DVD를 둘 다 갖고 있다.
하지만 이건 질이 다르다.
기존의 것은 원본 소스가 필름이다.
그래도 일반 DVD와는 훨씬 높은 퀄리티였지만 이번에 10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것은 원본 디지털 소스를 사용해 이른바 D2D(Digital to Digital)로 반들었다.
너무 좋아~
열 개라도 사겠어~♬
기대하지 않았는데 장난감이 같이 왔다.
Disney/Pixar 로고가 박혀있긴 하지만 역시 'Made in China'라서 영 허접스럽다.
하지만 튼튼하고 잘~달린다. ^^
2005. 12. 6
기다리던 걸작들이 DVD로 나왔다.
스타워즈 3부작은 '스타워즈 오리지날의 DVD 출시는 없을 것이다'라는 조지 루카스의 선언이 있은지 10여년이 지나서 디지털 복원을 거친 DVD가 최초로 나왔다. 화질이 엄청 개선되어 거의 최초 개봉시의 화질을 되살렸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는...충격적이다~!!! 화질에 놀라기도 했지만 거의 30년이 지난 그 시절에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본 사람들이 겪었을 충격을 생각하니 놀라웠다. Play를 시켰는데, 아이고~ 마치 이제 막 개봉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설렘과 충격과 흥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으아! 미치겠다. ^^
디즈니의 알라딘은 서울극장 개봉 첫날 세 시간 줄을 서서 보았다.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 다시 보았다. 음... 애니메이터의 눈과 감성으로보는 느낌은 많이 색달랐다. ^^
천공의 성 라퓨타는 극장용 저패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접하던 96년도에 처음 보았는데, 그런 걸작을 너무 늦게 보았다는 안타까움과 함께 감동이 동시에 밀려왔던 기억이 난다.
움... 홈 씨어터가 갖고 싶어진다. 무지하게...
2004.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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