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애니메이션이나 영상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이기 때문에 그 근본은 다르지 않다. 연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항상 '영화연출론(shot by shot)'이란 책을 추천했는데, 번역도 충실하게 잘 되었을 뿐 아니라 그야말로 영상언어를 이해하는데는 바이블이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 다른 좋은 책은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발견했다.
영상 언어와 연출을 배우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시각화 하는 훈련이 필수인데, 스토리보드를 그려보는 것이 최고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훌륭하게 안내해준다.
요즘 열심히, 밑줄 쭉쭉 그어가며 보고 있다. 모든 페이지의 내용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느낌이다. 나중에라도 꼭 번역되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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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ing the Story:
Professional Storytelling and Storyboarding Techniques for Live Action and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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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