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DVD가 나왔다.
2007년에 처음으로 지른 DVD.
내가 작업했던 작품을 내 돈 주고 사는 기분... 묘하다.
EBS 교육방송에서 출시되었는데, 비싸다.
소비자 가격이 2만5천원.
물론, 이마트에 가도 2만원에 구입할 수는 있다지만, 너무 비싼 거 아닌가?
그리고,
빼꼼은 총 52부작인데 이번 출시된 DVD엔 18편만 담겨 있어서 앞으로 2 개가 더 출시될 것이 분명하다. 말하자면 조만간 3개의 세트로 나올 것이라는 것.
DVD가 나오자마자 불법으로 립한 동영상이 도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쁩니다"
"기분이... "
하여튼 분명한 건,
우리나라에선 DVD 장사 참 힘들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