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나오기까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엄청난 노력이 담긴다는 사실을 항상 깨닫는다. 그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지만 모든 작품마다 저마다의 독특한 어려움들이 있었다는 것을 이런 책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때문에 참 배울 게 많다.
책을 사면 사람들이 빌려 가곤 하는데, 대부분 그림들만 대충 훑어보고 만다. 그 안에 담긴 글 속에 정말 중요한 핵심들이 있는데...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사전을 찾아가면서라도 읽어보아야 한다. 같은 필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
The Art of Monsters vs. Aliens
구입처 : Amazon.com
가 격 : $26.40
2009. 11. 26
국내에서는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간판을 내렸지만 정말 볼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구조에 헛점은 있지만 보는 내내 신나고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이다.
블루레이 안에는 본편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10 분 정도의 단편이 들어있는데, 포함된 입체 안경을 쓰고 보는 디지털3D 작품이다. 의외로 입체영상의 효과가 뛰어나서 깜짝 놀랐다.
오늘날 장편 애니메이션은 픽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스튜디오에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양질의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기쁘다.
다만 남의 잔치라는 생각에 씁쓸할 뿐...
-----------
구입처 : Amazon.com
가 격 : $19.99 + 배송료 $5.65 = $25.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