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Talk

브래드 버드의 재미있는 수상 소감

김종석 2011. 2. 10. 23:18


영화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다면 애니메이션에는 "The Annie Award"가 있다.
The Annie Award는 국제애니메이션협회(ASIFA-Hollywood)에서 주관하여  한 해 동안 발표된 장편, 단편, TV, 게임 등 모든 애니메이션 분야에 걸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서 수상한다.

제38회 The Annie Award 시상식은 지난 2월 5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의 UCLA에서 열렸는데, 올해의 이슈라면 "드래곤 길들이기"가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비롯하여 장편 부분의 모든 카다고리를  휩쓸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토이 스토리3"가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ASIFA의 권위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드레곤 길들이기"가 정말 그렇게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공감하지는 못하겠다.

사실 The Annie Award는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따로 있다.
The Annie Award의 시상부분중에는 아카데미상의 공로상과 비슷한 "윈저 맥케이 상(Winsor McCay Award)"이 있는데 올해 수상자 3명 중에 브레드 버드(Brad Bird)가 포함되어 있다.

브레드 버드는 지금 탐 크루즈 주연의 "Mission Impossible 4"의 감독을 맡아 한창 촬영 중이라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나중에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수상 소감을 보냈는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출발한 수상 소감이 뒷부분으로 갈수록 좀 이상하다 싶더니만 마지막에는 너무 재미있는 반전이 있어서 혼자 깔깔대고 웃었다.  웃지도 않으면서 능청스럽게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 장난기 가득한 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동영상을 올린다.

앞 부분은 브래드 버드가 참여했던 작품들 소개, 수상 소감은 4분3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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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www.asifa-holly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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